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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체납자 1,100여 명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6-11 12: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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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시는 11일 지방세를 5백만 원 이상 체납한 개인과 법인 1,156명에 대한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체납자 가운데 개인은 804명, 법인은 352개로 누적 체납 건수는 14,494건, 체납액수는 64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 금액이 가장 큰 법인은 해외주식 투자업, 부동산 관리와 부동산 임대를 주업으로 하는 모 법인으로 모두 43억 4,5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정보원에 지방세 체납 정보가 등록되면, 즉시 신용등급이 하락되고 등록 후 7년간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돼 대출 제약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오세우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납부 방안을 마련하는 등 빈틈없는 세금 징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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