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는 13일 홍동중학교 체육관(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 홍성군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홍성군 이동복지관 사업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복지 및 의료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홍성군 내 관계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은하면에서 진행한 이동복지관은 300여 명이 넘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30개 이상 기관.단체들이 참석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제공하던 프로그램에서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홍성군보건소의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의료상담과 기초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구강.금연 홍보 및 치매 상담, 정신보건 사업 홍보 등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건강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이동군수실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현장의 고충, 민원, 상담 등을 통해 행정 접근성의 편의를 제공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 행복을 전하는 자원봉사 한마당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홍성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한마당을 더욱 발전시키고, 자원봉사 서비스를 개발해 더 많은 우리 지역 주민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27일에 진행되는 금마면 이동복지관은 금마초등학교 체육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