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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대학문화거리 활성화 위한 '크루즈 아키톤@천안 안서동' 최종발표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6-15 2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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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는 14일 천안 UCC몰에서 충남사회혁신센터,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 충청남도가 공동주관.주최하는 2024 지역 대학연합설계 '크루즈 아키톤@천안 안서동(이하 아키톤)' 최종발표 및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서동 대학로 조성 및 로컬브랜딩 생활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충남도 내 5개 건축대학(공주대, 남서울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의 건축학과 4학년 학생 225명, 교수진, 멘토단, 관계자 90명 등 총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평가 및 전시가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키톤은 대학 밀집도가 높지만, 불편한 교통.보행 환경, 매력적인 골목상권.청년 공간의 부족으로 대학 청년문화가 부재한 천안시 안서동 일대에서 충남도가 구상하고 있는 대학 문화거리 조성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청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키톤 최종발표는 세션별로 총 106개팀의 발표가 진행됐고, 지역주민, 도시재생전문가, 로컬 활동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심사했다. 천안 안서동 대학문화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설계안이 만들어졌고 “지역 도시혁신을 위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멘토단은 총평했다.


이와 함께 아키톤 최종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된 공간설계 결과물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천안 UCC몰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경주 센터장은 “지역 현장을 조사하고 연구하며 동료들과 함께 작업한 긴 시간의 밀도있는 축적이 천안안서라는 도시공간을 누군가의 아름다운 장소로 바꾸는 그림으로 완성됐다"면서, "이는 천안안서지역의 대학문화거리를 조성해내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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