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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1라운드 ASA6000 서한GP 김중군 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4-29 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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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6000 클래스 1위 김중군 (서한 GP) 2[이승준 기자] 관람석의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관람석 만으로는 부족했던 탓에 주변 잔디밭까지 인파로 채워졌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관람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새 시즌의 막을 올렸다. 개막전 결승전이 열린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가득 채운 관람객들은 흥미로운 레이스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많은 관람객들 앞에서 펼쳐진 경기는 매 순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치열하게 펼쳐졌다.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에서는 서한 GP의 김중군이 21랩(1랩=4.346km)을 42분49초731 만에 완주하며 우승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해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그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폴 투 윈’을 달성했다. 


ASA 6000 클래스 스타트경기 후반까지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추격을 받았던 김중군은 15랩째 발생한 SC(Safety Car)상황으로 인해 격차가 좁혀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이 조항우와 2위를 다투는 틈을 타 선두자리를 잘 지켜냈다.


김중군이 해당 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것은 지난 2014년 10월 당시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로, 첫 우승 이후 4년 6개월여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했다. 순위권에 들기 위한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이끌어냈다. 

그 와중에 2위로 체커기를 받았던 김재현이 접촉 및 순위 변동 위반으로 5초 가산의 페널티를 받아 4위(42분54초927)로 밀려났다. 그로 인해 2위는 마사타카 야나기다(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42분52초804), 3위는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팀. 42분53초23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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