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부상 공백에도 현대캐피탈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쳤다.
펠리페가 오른 종아리 통증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황경민이 20점, 나경복이 19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6승 3패, 승점 15가 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4승 5패.승점 14)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현대캐피탈은 4승 5패, 승점 11로 그대로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