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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뼈깎는 혁신, ‘친황’ 아니야...공관위원장, 국민 추천”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12-04 1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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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혁신을 멈추는 순간 당 운명도 멈춘다는 위기감으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스팀] 최근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혁신을 멈추는 순간 당 운명도 멈춘다는 위기감으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4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주요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 이후 이뤄진 당직자 인선을 언급하면서 “국민의 명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치열하게 좌파 정권의 장기 집권 음모에 맞서 싸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를 위해 “앞으로 공천 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국민 추천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뽑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공관위원장 추천 방법을 게시키로 했다. 


황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것을 두고 당헌.당규 해석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규정에 대해서는 내가 자의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니고 당 차원에서 검토해 그 원칙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를 놓고 이른바 ‘친황(친황교안) 체제 구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친황’ 하려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인사를 면밀히 들여다보라. 네이밍해놓고 틀에 맞추지 말고 사실관계를 보면 친황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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