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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의장 일방적 발표 매우 유감...새 원내대표가 협상해야”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12-06 21: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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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과 예산안 등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문희상 국회의장 방침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방적으로 발표한 부분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뉴스팀] 오는 9일과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과 예산안 등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문희상 국회의장 방침에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방적으로 발표한 부분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원내대표 교체기라 제가 책임 있게 마지막 협상을 하기엔 부적절했고 오는 9일 오전 선출되는 신임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국회의장께서 9일 오후에라도 충분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한국당은 필리버스터 신청을 철회하고 민주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합의안을 문 의장이 제안했다는 주장을 두고, “문 의장과 소통한 적이 없다”면서, “이인영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와 함께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는 있었다”고 말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 협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임 원내대표가 어떤 전략을 구상할지 모르는데 적절하지 않다”면서, “적어도 이렇게 원내대표 교체기일 땐 양해해주는 것이 정치적인 도리가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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