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지원 ‘北 발사체 발사’...“자제 촉구하며 오판 경고"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05-04 22:55:44

기사수정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 뉴스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합참 발표에 따르면 금일 오전 9시 6분경 원산 호도반도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속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주한 미군의 사드 훈련, 우리 정부의 F-35 전략 무기 획득, 미국의 ICBM 발사 등에 대한 불만 및 대응 조치로 보인다”고 발사 배경을 분석했다. 


이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저는 북한이 세가지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면서, △핵 실험, 미사일 도발을 하지도 만지작거리지도 말라 △인공위성이라며 미사일 등을 실험, 발사하지 말라 △포스트 트럼프전략은 오산이며 트럼프와 즉각 대화로 해결하라는 점 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며 오판을 경고한다”면서, “우리도 과잉 반응보다는 대화를 통해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토록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오전 9시 6분경부터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은 지난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 여 만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