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롯데 이대호가 KBO리그 통산 12번째로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5일 사직 SK전에서 1-3으로 뒤진 6회 SK의 선발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3-3 동점을 만드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 300번째 홈런이다.
만 36세 10개월 13일 만, KBO리그 1471경기 만에 대기록 이룬 이대호는 한미일 프로야구 무대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린 유일한 타자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98개, 메이저리그에서 1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한미일 통산 412홈런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