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내년 1월 30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2020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 

[이진욱 기자] LG가 내년 1월 30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2020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 

LG는 2020년 1월 30일 호주 시드니행 비행기에 올라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1차 캠프에 임하고 2월말에서 3월2주차까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1차 캠프 명단 규모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번에도 50명 내외 선수들이 1차 캠프 명단에 들어갈 것 같다.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니까 선수 숫자가 줄겠지만 1차 호주 캠프는 지난해처럼 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는 1월부터 이천챔피언스파크에 2020시즌 신인들을 불러모아 메디컬 테스트와 기초 훈련을 진행한다. 유지현 수석코치를 비롯해 코치들이 수시로 이천으로 향해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스프링캠프 참가여부도 결정한다.

이번 호주 캠프에도 선발대가 구성됐다. 김대현을 비롯해 김지용, 정찬헌 등 재활 중인 선수들이 선발대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발대는 1월 21일 출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