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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데이터에 기반한 경제정책 수립 지평 열다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0-01-08 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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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년 신규 지역통계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8년 기준 창원시 경제지표조사’ 결과를 지난해 12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공표 자료는 지난해 6월 18일 부터 7월 16일까지 창원시에 소재한 2천개의 표본사업체(제조업 903개, 비제조업 1,476개)를 대상으로 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과 시 자율항목 5개 부문의 제조업 51개, 비제조업 45개 문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창원시의 경제동향 분석과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이번 결과를 간추려보면, 창원시에 입주하게 된 이유를 제조업은 ‘부지확보 용이’가 27.3%, ‘편리한 교통여건’이 22.2%로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판매시장(고객) 접근성이 42.1%, 부지확보 용이가 16.5%로 높게 나타났다.



경영현황은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에서 제조업은 ‘전자/의료/전기/기계’가 47.9%로 가장 높게, ‘자동차/가구/기타제품/수리’ 가 다음으로 24.6%로 나타났다. 제조업 이외에서는 ‘도소매업’이 35.1%, ‘전기/하수/건설/운수’가 21.1% 를 차지했다. 


제조업 투자 부문은 2018년 투자실적과 2019년 투자계획에서 모두 ‘소비재 및 소재관련 제조’가 2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2018년 투자실적에서는 ‘전자/의료/전기/기계’ 가 19.0%로, 2019년 투자계획에서는 ‘비금속광물/금속’이 16.7%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자금지원을 1순위로 세제지원을 2순위로 꼽았다.



그 밖에 많은 통계결과와 통계표를 수록하고 있는 ‘창원시 경제지표조사’ 결과는 경제동향 분석과 신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류에 발맞춰 창원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통계 개발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통계 추진방향을 밝혔다.


‘2018년 기준 창원시 경제지표조사’ 결과보고서는 창원시청 홈페이(http://www.chang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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