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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서울대학교 현장방문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05-08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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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벤처붐 확산 위한 현장방문 및 기술지주회사 간담회 개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8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해동 아이디어팩토리,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 내 기술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성훈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8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해동 아이디어팩토리,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 내 기술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김 차관은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서울대 창업지원 현황을 듣고, 이어서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로 이동해 창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는 3D프린터, 3D스캐너 등 다양한 종류의 시제품 장비를 보유해 서울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담교수 및 전담인력의 각종 다학제 교육과 워크숍도 진행하는 종합 창업보육시설이다.


김 차관은 “1999년대 벤처붐을 이끌었던 주역은 바로 대학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의 기술창업이었다”면서, “제2 벤처붐의 주인공 역시 바로 여러분들이며, 여러분들이 마음껏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방문해 기술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동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현재 30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의 2018년 매출액은 330억원에 이르고, 24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도 운영 중”이라면서, “대학기술지주회사가 더 많은 투자재원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창업.벤처기업 보육 및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22년까지 대학기술지주회사 전용 펀드를 6천억원 신규 조성하고, 올해에는 기술 창업기업에게 1,9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또한,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하여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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