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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회, 분열 증폭 역기능”...정 총리 “협치로 사회통합”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1-14 2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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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정치가 분열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시켜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정 총리는 “국회와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정치가 분열을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시켜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정 총리는 “국회와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첫 국회의장 출신 총리에 대한 문 대통령의 첫 주문은 ‘협치’였다. '


문 대통령은 “정치가 국민 통합의 구심점이 돼야 하는데 지금은 역기능만 하고 있다”고 했다. 


6선 의원, 국회의장을 했기 때문에 협력 정치를 이루는 데 가장 적임자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라고까지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온화하고 신사다운 그런 면모가 여야 모두로부터 다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면서, “이런 통합의 정치, 또 협치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했다. 


정 총리도 취임 일성으로 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루겠다고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첨예한 갈등 사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와는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신산업에 대한 사후 규제 도입 등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기업가 정신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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