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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제주, 공격수 주민규 영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2-07 21: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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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 구단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제주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뛴 공격수 주민규(30세)를 영입했다.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3년 고양 Hi FC에서 프로 데뷔해 미드필더로 뛰던 주민규는 2015년 서울 이랜드 이적 이후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 두각을 나타냈다.


이랜드 소속이던 2015년과 2016년 K리그2에서 37골 10도움을 기록한 주민규는 2017년과 2018년에는 상주 상무 소속으로 K리그1에서 21골 6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2017년에는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2019년 울산 현대로 이적해서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남겼다.


제주는 “주민규가 183㎝, 79㎏의 탄탄한 체격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베테랑 정조국과 공격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카드”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다재다능한 공격수인 주민규가 가세하며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조합으로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규는 구단을 통해 “큰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면서, “팀의 올해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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