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역대 흥행 10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어벤져스4’는 지난 11과 12일 양일간 전국 64만 5,08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79만 9,746명.

이로써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1,270만 6,819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11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오른 ‘어벤져스4’는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관객 몰이로 역대 천만 영화들의 흥행 기록을 도장깨기 하고 있다. 

또한 1,3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외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가지고 있는 ‘아바타’의 기록은 이번 주말경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