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 미추홀선관위, 경력 허위공표 민주당 후보 검찰 고발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3-30 21:03:29

기사수정


[디지털 뉴스팀] 4.15 총선을 앞두고 인천 지역에 출마한 한 후보가 자신의 경력을 부풀려 홍보했다가 검찰에 고발됐다.


인천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21대 총선 ‘동구.미추홀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5급’으로 지난해 4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183일 근무했지만, 자신의 저서와 유명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등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593일 근무했다’고 경력을 허위로 부풀려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 후보는 또, 네이버 인물 정보와 페이스북에도 근무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검찰 고발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박우섭 예비후보 측에서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민주당 중앙당은 큰 문제없다며 남영희 후보를 공천했지만,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 규정한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