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

[이승준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오는 20일 발표한다. 

KBL은 이번 시즌 국내.외국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베스트5, 수비 5걸상, 인기상 수상자들을 20일 오후 2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KBL은 이번 행사도 관중 없이 수상자들만 초청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MVP 부문에서는 부산 kt의 허훈, 원주 DB의 김종규가 경쟁한다. 

허훈은 이번 시즌 평균 14.9점에 어시스트 7.2개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최고 보수인 12억 7천900만 원을 받은 김종규는 평균 13.3점에 리바운드 6.1개를 기록하면서 DB의 공동 1위를 이끌었다.

DB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서울 SK의 김선형과 최준용도 MVP 후보로 거론된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DB 김훈과 LG 박정현이 유력한 후보다. 

김훈은 23경기에 나와 평균 2.7점에 리바운드 1.4개, 박정현은 20경기에서 2.2점에 리바운드 2개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