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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정아, 도로공사와 3년 최대 17억4천만 원 재계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4-23 0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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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의 박정아/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인 박정아가 원소속팀인 도로공사에서 계속 뛰게 됐다.


도로공사 배구단은 박정아와 5억 8천만 원 (연봉 4억 3천만 원, 옵션 1억 5천만 원)씩 3년간 최대 17억 4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인 박정아는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470득점을 기록하면서 최다 득점 4위(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팀을 떠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팀은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도로공사는 대형 계약으로 박정아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또 FA 자격을 얻은 라이트 문정원과 센터 정대영, 레프트 전새얀도 잡았다.


문정원은 1억 9천만 원 (연봉 1억 6천만 원, 옵션 3천만 원), 정대영은 1억 4천만 원 (연봉 9천500만 원, 옵션 4천500만 원), 전새얀은 8천500만 원 (연봉 7천만 원, 옵션 1천500만 원)을 받고, 계약 기간은 모두 1년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FA로 풀린 베테랑 세터 이효희에게는 코치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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