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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흥국생명, 보상 선수 신연경.박상미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4-29 1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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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로 변신한 흥국생명 신연경/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이승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세터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이 리베로들의 연쇄 이동으로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27일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보상 선수로 리베로 신연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신연경은 선명여고 졸업 후 2012년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4년 7월 세터 김사니의 FA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레프트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리베로로 본격 변신했다. 지난 시즌 막판,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발목 골절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건설은 신연경을 영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국가대표’ 김해란의 은퇴에 이어 신연경까지 내줘 리베로 포지션에 구멍이 생긴 흥국생명은 곧바로 리베로 보강에 나섰다.


최근 IBK기업은행으로 FA 이적한 세터 조송화의 보상 선수로 리베로 박상미를 지명했다. 박상미는 2012년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입단했다.


2018년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은퇴한 김해란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 박상미가 흥국생명에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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