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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1호 홈런’ 김현수 “큰 의미는 없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5-08 02: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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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이진욱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2020시즌 KBO리그 첫 홈런을 치고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5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4타수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말에는 상대 선발투수 알칸타라를 상대로 투런포를 가동했다. 팀은 3-0으로 달아났고, 김현수는 올 시즌 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차우찬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LG는 두산을 8-2로 제압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잘 던졌다. 특히 완급조절이 좋았고, 이어서 던진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김현수가 고비 때마다 타점을 올렸던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칭찬했다. 


김현수는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 (차)우찬이가 선발로 잘 던져준 것이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면서, 홈런에 대해서는 “큰 의미는 없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코치님이 ‘[타이밍 잘 맞추고 스윙하자’고 말씀하셨다. 타이밍 맞추려고 집중한 것이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이제 첫 경기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준비를 잘 해서 시즌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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