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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장에 최종삼 씨 위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5-17 2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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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삼 전 태릉선수촌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이 지난 1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 대회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승준 기자] 최종삼 전 태릉선수촌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으로 위촉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청 접견실에서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 선수촌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71년 열린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유도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 국가대표 유도 총감독, 태릉선수촌장,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체육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밖에도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체육행정에 밝다. 또 체육훈장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최 신임 선수촌장은 선수, 감독, 선수촌장, 선수단장을 모두 경험한 만큼 선수들의 애로를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라면서, “광주수영대회 선수촌 운영이 어느 대회보다도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촌에 기거할 선수와 임원, 미디어진이 광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선수촌 내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맛깔스런 광주의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라면서, “200여 개 나라에서 먼 길을 오신 손님들이 자기 집처럼 안락하고 호텔처럼 편리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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