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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3살 연하 승무원과 가을 결혼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5-15 2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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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40)이 품절남이 된다.


전진은 1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전진입니다”로 시작하는 손편지로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전진은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되어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고 전했다.


전진은 “어릴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던 제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제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면서,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전진의 예비 신부는 세 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올 가을 결혼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전진은 신화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또 다른 멤버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전진이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신화 공식 SNS에는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줬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는 축하 글이 올라왔다.


전진은 1998년 신화 1집 '해결사'로 데뷔해 '으샤! 으샤!', '너의 결혼식', 'T.O.P', '퍼펙트맨', '브랜드 뉴', '헤이, 컴 온!', '디스 러브', '키스 미 라이크 댓'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남다른 예능감으로 '무한도전', '신화방송', '지구방위대'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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