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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대학야구 U-리그] 지원근 결승 투런포, 제주국제대 접전 끝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18 11:37:11
  • 수정 2019-05-18 11: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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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천 꿈의구장에서 제주국제대학교(이하 제주국제대)와 여주대학교(이하 여주대)의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후반기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이진욱 기자] 17일 이천 꿈의구장에서 제주국제대학교(이하 제주국제대)와 여주대학교(이하 여주대)의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후반기 경기가 진행됐다. 


양 팀 합쳐 홈런 4방이 나온 가운데, 제주국제대학교(이하 제주국제대)가 8회말 지원근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10-8 승리했다.


1회말 제주국제대는 선두타자 이태용이 3루수 송구실책으로 출루한 후, 지원근의 볼넷, 심세용의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로 선취 득점했다. 이후 남영재의 3루타, 김태훈의 적시타로 4득점했다. 이어 7번타자 김태영이 여주대 선발투수 이재웅의 4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00m 투런 홈런을 때렸다. 6-0으로 앞서나갔다. 


여주대의 3회초 양진우의 안타와 이동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이강석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로 2점을 쫓아갔다. 이어 추인호가 좌측 폴대 옆에 떨어지는 2점 홈런을 때렸내면서 단숨에 2점차까지 좁혔다. 


5회초 여주대는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추인호의 중견수 앞 안타와 장이재의 우익수 안타로 무사 1, 2루에서 배규열이 제주국제대 박대웅의 9구째를 통타,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경기는 제주국제대가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윤병권의 적시타, 이태양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득점 하면서 재역전하자, 다시 여주대가 6회초 공격 때 이동관의 볼넷과 폭투, 도루로 무사 3루에서 이강석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8회말 여주대 이규민을 상대로 정호재가 좌익수 앞 안타, 지원근의 비거리 100m짜리 좌측 투런홈런으로 다시 2점을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결국, 지원근의 홈런이 결승타가 되면서 제주국제대가 10-8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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