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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홈런포’ 앞세워 롯데에 6-0 완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5-23 18: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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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1회말 홈런을 터뜨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KIA

[이진욱 기자] KIA가 롯데를 상대로 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연승을 기록한 KIA는 7승 7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면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면서 7승 6패로 5위가 됐다. 


KIA 승리의 원동력은 선발 가뇽의 호투와 1회말 홈런포를 쏘아올린 최형우의 활약이 컸다. 가뇽은 6이닝 동안 21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 롯데 선두 타자 민병헌을 시작으로 전준우와 손아섭까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IA는 1회말 2사 후 터커가 볼넷으로 나가자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를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은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KIA는 2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고, 3회말에도 2점을 보태면서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 롯데는 4회초 전준우의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이대호의 3루 땅볼이 삼중살로 연결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6회말 한승택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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