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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7K 완벽투’,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5-29 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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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구창모/NC 제공 

[이진욱 기자] 리그 선두 NC가 3연승을 달렸다. 


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키움전을 7-2로 승리하면서 시즌 15승(3패) 고지를 밟았다. 개막전부터 이어온 화요일 연승을 ‘4’까지 늘리면서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즌 9패(10승)째를 당했다. 


키움은 2회초 박병호와 이지영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이택근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NC는 4득점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권희동의 안타 이후 알테어의 적시타, 상대 폭투에 이어 김찬형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2-1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때 3점째를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이명기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8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냈다. 1사 후 박병호의 안타, 후속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김규민과 모터가 각각 헛스윙 삼진과 2루 땅볼로 아웃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NC는 8회말 사사구 2개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챙겼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하면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알테어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6,7,8,9번 타순에서 총 5안타, 5타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은 선발 이승호가 6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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