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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SK와 사회적 일자리 만든다.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5-20 2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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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울산Complex 사회적 일자리 창출 후원금 5,000만원 전달
울산 중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대기업과 중구가 손을 맞잡았다. 대기업은 후원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중구는 이를 활용해 일자리 사업을 벌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윈-윈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대기업과 중구가 손을 맞잡았다. 

대기업은 후원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중구는 이를 활용해 일자리 사업을 벌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윈-윈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구에 의하면, SK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박경환)는 20일 오후 2시 2층 구청장실에서 중구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SK울산 Comple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구정화 중구종합사회복지관장, 서정숙 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최현미 중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은덕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시니어클럽,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된다.


이를 통해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미혼모가장의 자립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장을 구축해 운영하게 되고, 중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업형 지원을 벌이게 된다.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여성 일자리를 지원키 위해 신규 강좌를 개설하고, 강좌 운영을 위한 재료비 등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SK 울산Complex은 앞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00만원을 후원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왔다.


중구는 이를 활용해 2015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2016년에는 다문화 가정 여성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벌여왔다. 또 2017년에는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과 공예체험장 등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SK 울산Comple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생산적 복지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지원에 힘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중구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5년부터 매년 중구 지역 내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주시길 바라고, 중구도 SK 울산Complex와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과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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