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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도 중구가 잡는다”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5-20 2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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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2019년도 폭염대응 종합대책 본격 추진
울산 중구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l 위해 ‘2019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키 위해 ‘2019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중구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2019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말까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통보했다.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지역은 지난 2016년 24차례의 폭염이 발생한 이후 2017년 26일, 그리고 지난해 폭염주의보 14일, 폭염경보 25일 등 전체 39차례의 폭염이 발생하는 등 매년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년 여름철 평균기온인 23.6℃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에는 ▲폭염대응 전담 TF팀 구성과 상황관리체계 구축 ▲무더위쉼터 지정.운영과 점검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폭염 피해예방 홍보와 캠페인 추진계획 등이 포함됐다. 


안전도시국장을 총괄로 하는 폭염대응 전담 TF팀은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동 상황반 등 전체 22명으로 구성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폭염 상황대응을 위한 Hot Line을 유지, 폭염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시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중구는 올 여름철에 독거노인 7,759명과 거동불편자 3,618명 등 전체 1만1,377명의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건 전문 인력 10명과 노인돌보미 30명, 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전체 취약계층의 17.2%에 해당하는 285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운영한다.


이들은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 체크와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는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키 위해 학성경로당 등 노인시설 83개소와 복지회관 4개소, 보건소 등 지난해보다 1개소 늘어난 101개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효 시 8.5톤 다목적차량 1대와 산불차량 2대 등 전체 3대의 살수차로 학성로와 문화의거리, 시계탑거리 등 주민 밀집 지역에 도로변 살수를 실시함으로써 도시 고온현상을 최소화하고, 폭염에 따른 노면 변형방지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변 먼지제거 등의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6~8월 중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폭염 피해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재난도우미들과 간담회를 통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논의해 폭염 시 주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고, 폭염일수는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폭염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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