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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J리거 나상호 6개월 임대 확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6-12 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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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 제공

[이승준 기자]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이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뛰던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6개월간 임대 영입했다.


2017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나상호는 2018년 K리그2 MVP와 득점왕, 베스트 11을 휩쓸면서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고,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FC도쿄로 이적한 뒤에는 2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에 그치는 등 소속팀에서 부진했다.


나상호는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K리그 복귀를 추진하게 됐다. 나상호는 곧 팀에 합류해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오는 25일 시작되는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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