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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최원준 데뷔 첫 선발승 축하”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14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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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 선발 최원준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차전에서 최원준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박건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홈런 등을 포함해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을 21승 12패로 만들었다.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선발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자신감 있고 안정감 있게 본인의 공을 던져줬다”면서, “타격에서는 테이블세터로 나선 건우, 페르난데스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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