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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혜성 만루포 포함 18득점’, NC에 위닝시리즈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6-16 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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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키움이 선두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8-5로 이겼다. 2연승하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0승15패로 4위를 지켰다. NC는 2연패하면서 25승9패.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2사 후 김하성이 좌월 선제 투런포를 쳤다. 3회초에는 서건창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박병호가 최근 부진을 깨는 중월 루런아치를 그리면서 달아났다. 계속해서 이정후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고, 박동원의 볼넷과 전병우의 우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이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NC는 3회말 김찬형의 우중간 안타, 박민우의 우선상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명기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뒤 권희동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키움은 4회초 1사 후 박병호의 볼넷에 이어 이정후가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이 좌중간 3루타를 친 뒤 박준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서건창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NC는 5회말 이명기의 좌전안타, 박석민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모창민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키움은 7회초 김규민의 우월 솔로포, 8회초 박병호의 볼넷과 대타 김수환의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9회초에는 김혜성과 임지열의 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박정음과 김수환의 1타점 중전적시타, 김주형의 1타점 좌전적시타, 이지영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가 나왔다. NC는 9회말 1사 후 강진성의 좌중간 2루타와 나성범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혜성, 박병호, 김하성, 김규민 등 홈런만 네 방이 나왔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1.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했다. 2회 허정협을 상대로 헤드샷을 기록하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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