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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서 일본과 격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6-21 1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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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202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김정수호’가 아시아 예선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한 조에 편성됐다.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B조에 속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U-20 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한다.


우리나라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12차례나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하지만 고(故) 이광종 감독이 이끈 201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후에는 우승이 없다. 


올해 대회에선 16개국이 4개 조로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20세 월드컵에 참가하려면 4강에 들어야 한다.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는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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