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뚜렷한 음색과 독보적인 콘셉트의 두 여성 솔로 가수, 화사와 선미 가 각각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데뷔 6년 만에 첫 미니앨범 ‘마리아’를 선보인 화사는 모든 열정을 쏟았을 만큼 특별한 앨범이라고 했다. 스물여섯의 화사가 “일기를 쓰듯 기록해왔던 감정을 담아냈다”면서, “그동안 흘렸던 눈물과 땀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마리아’를 비롯해 여러 수록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며 “이번 앨범으로 삶의 활력이 되어준 팬들에게 자신의 진심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열 달 만에 컴백하는 선미는 그동안 선보인적 없던 청량하고 밝은 느낌의 신곡 ‘보라빛 밤’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싶었다”면서,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사랑의 빠진 자신을 상상하며 가사를 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