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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인 타자 러셀 입국...양평서 자가 격리 훈련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7-12 15:54:46
  • 수정 2020-07-12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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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히어로즈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러셀은 특별 검역 조사를 받은 뒤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진 및 진단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14일간의 자가 격리 기간에 러셀은 경기도 양평의 펜션에서 지낼 예정이다. 


키움 구단은 러셀이 자가격리 기간, 훈련할 수 있도록 배팅 케이지를 비롯한 훈련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전담 직원을 배치해 러셀의 훈련과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훈련하면서 KBO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면서, “자가격리가 끝난 뒤 2군에서 1∼2경기 출장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 후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이 테일러 모터를 내보내고 새롭게 영입한 러셀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내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460경기, 2루수로 149경기를 소화했다. 빅리그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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