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 창업교육’ 교육생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과학기술인 창업수요조사(2020, WISET)’에 의하면, 여성과학기술인은 창업 수요 대비 창업훈련이나 창업경험 등 창업접근성 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기초역량 증진 및 체계적인 사업계획 준비를 통해 창업 접근성을 높이고 일자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업진흥원과 함께 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 교육은 ‘실전창업교육‘과 ’여성과학기술인 전용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W-SETUP)‘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선발되면, ‘실전창업교육(3기 과정)’ 수강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 전용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W-SETUP, WISET 주관)‘에 참여할 수 있다.  

W-SETUP을 통해, △창업 전문가와의 사업계획서 고도화 멘토링 △기술분야별 1:1 비즈니스 코칭 △잠재고객 대상 시장검증 서비스 등 여성과학기술인만을 위한 창업력 증진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예비창업자에게 유용하다. 창업 경험이 없더라도 창업 아이디어만 갖고 있다면, 사업계획과 비즈니스모델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업화 지원 등 사후 연계 해택도 크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다음 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1단계) 아이디어 개발 △ (2단계) 비즈니스 모델 수립 △ (3단계) 린 스타트업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린 스타트업 우수자에게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시, 1차 서면평가 면제 혜택과사업 선정 시 창업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이공계 학위자, 과학기술 관련 경력 보유자)으로, △창업 이력이 없거나 △업종 변경을 준비 중인 기(旣)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전국 9개 교육기관별로 각 15명씩, 135명을 선발한다. 교육기관별로 온.오프라인, 주.야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본인 사정에 맞춰 신청이 가능하다.

안혜연 소장은 “창업은 여성과학기술인이 가진 연구개발(R&D) 역량을 주도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비즈니스모델로 실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