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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에 160조 투입...5년 내 일자리 190만 개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7-15 0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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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14일 선언했다. 10대 대표 사업을 선정해서 160조 원을 투입해 5년 안에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의 10대 대표 사업도 발표했다. 각각의 간판 사업은 디지털 뉴딜이 데이터 댐,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이고, 그린 뉴딜이 그린 리모델링, 친환경 모빌리티 등이다.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해서는 고용보험 등의 단계적 확대, 오는 2022년까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아플 때 일을 쉬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 등이 추진된다. 


뉴딜을 위한 ‘전례 없는 투자’라면서 관련 투자 계획도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모두 16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집권 초부터 내세워온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이라는 현 정부 경제 정책의 세 축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한국판 뉴딜’이라는 새 간판을 내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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