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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배려심 多"..요요미X이홍렬, 세대 초월 훈훈 케미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7-21 10:09:44
  • 수정 2020-07-28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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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개그맨 이홍렬이 훈훈한 친분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요요미, 이홍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1 '6시 내고향' 이홍렬의 장터쇼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 요요미는 "시골 풍경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우리 외할머니께서 충북 보은에 사신다. 어렸을 때부터 그곳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다. 어려운 점은 딱히 없었다"고 말했다.  
 
이홍렬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케미가 터진다. 은근히 내가 아재 향기가 나서 잘 맞는다. 실제로 굉장히 잘해주신다"면서 '찰떡궁합'이라고 표현했다. 
 
이홍렬은 요요미에 대해 "흉볼 게 없다. 요요미 몸속에는 세 가지 피가 흐른다. 장르에 상관없이 가요, 트로트, 팝송을 섭렵하는 가수의 피와 함께 개그맨 피가 흐른다. 어떻게 하면 웃길지 본능적으로 안다"면서, "마지막으로 아저씨 피가 있다. 안 살아본 시대를 마치 자기가 살아온 것처럼 애절하게 부르고, 아저씨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렬은 이어 "여자 연예인 중에 나보다 작은 사람이 딱 네 사람 뿐이었다. 박경림, 박나래, 이성미, 송은이"라면서, "요요미는 다섯 번째로 나보다 작은 여자 연예인이다. 내 키에 맞춘다고 굽 없는 신발만 신고 온다. 어리지만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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