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현미 “등록 임대 전수조사...의무 불이행 사업자 바로 등록 말소”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7-28 17:04:16
  • 수정 2020-07-28 19:27:12

기사수정


[디지털 뉴스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등록임대 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선 임대 의무기간이 남아 있어도 등록을 말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등록임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6월까지 등록임대 사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고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내용을 전산화하는 중”이라면서, “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은 분과 잘 지킨 분을 분류하고 안 지킨 분은 임대 의무기간이 남아 있어도 등록을 말소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앞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등록임대 사업자를 상대로 신고 누락 등에 대한 자신 신고를 받았다.


이후 이달부터는 전수조사를 통해 임대 의무기간 준수와 5% 임대료 증액 제한 등 공적 의무를 위반한 사업자를 가려내고 있다.


김 장관은 “이들에 대한 점검 결과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자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