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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4연승’ LG, 선두 NC에 13:4 대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8-18 02: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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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LG

[이진욱 기자] LG가 선두 NC에 승리하며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3-4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LG는 47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선두 NC는 48승 2무 29패를 기록했다. 


LG는 1회초 채은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고, 상대 선발 이재학의 폭투로 추가점을 냈다.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2회초에도 LG는 이형종의 좌월 솔로 홈런과 2사 후 채은성의 적시타로 5-0으로 앞서갔다.  3회초 LG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형종의 적시타, 유강남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상대 폭투로 득점한 이후 오지환의 내야 땅볼 때 추가점을 냈다. 스코어는 10-0이 됐다. 


NC는 4회말 알테어의 좌전 안타와 양의지의 투런 홈런, 이원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극복하기 어려웠다. 


LG는 7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중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8회초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승리를 확인했다. 


LG 선발 윌슨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2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0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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