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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문식,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출연료 전액 전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9-03 0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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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문식이 아프리카 캄팔라 지역에서 6년 전 에이즈로 아빠를 잃고, 엄마 역시 에이즈에 걸려 언제 죽음에 이를지 모르는 상황에 처한 하와(14.여)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광준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배우 이문식이 위험한 노동 현장에 온몸을 던진 우간다 아이들을 위해 ‘KBS 바다건너, 사랑 우간다 편’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배우 이문식은 “배우로서 받아온 사랑을 이젠 다른 이에게 돌려주고 싶다. 위험한 노동 현장에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길 원한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배우 이문식은 2020년 KBS 바다건너, 사랑 우간다편에서 직접 아프리카 우간다에 방문하여 빈곤과 굶주림, 거친 아동 노동에 내몰린 우간다 아이들을 직접 만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배우 이문식의 후원금은 아프리카의 빈곤 아동의 교육, 자립지원, 아동보호를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아동 노동에 내몰린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실력파 배우 이문식이 아프리카에서 빈곤과 굶주림에 상처 받은 아이들을 기억하면서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 귀한 뜻을 이어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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