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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삼성 4-1로 꺾고 3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29 0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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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완벽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진욱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완벽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36승19패(승률 0.655)를 기록한 두산은 선두 SK 와이번스(35승1무18패·승률 0.660)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2연승을 마감하면서 올 시즌 두산과 상대전적에서 1승6패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린드블럼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공동 선두였던 다승 순위는 단독 선두로 바뀌었다.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도 1.74에서 1.61(78⅓이닝 14자책)로 끌어내리면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은 단독 1위다.


내복사근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최주환은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3루에서 김재호 대신 타석에 들어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1회말 1사 후 류지혁의 우전안타, 호세 페르난데스의 좌익선상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3회말 다시 페르난데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건우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


6회말에는 최주환의 적시타에 이어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4-0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8회초 두산 불펜을 상대로 구자욱의 적시 2루타로 추격했지만 두산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함덕주를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함덕주는 시즌 15세이브로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와 함께 구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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