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재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한화가 KIA에 2대0으로 승리했다.
데뷔 후 한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면서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장민재는 직구 구속이 시속 130km대에 불과했지만 포크볼을 섞은 절묘한 볼 배합으로 KIA 타선을 압도했다.
장민재는 시즌 6승(1패)을 거뒀다.
1회말 호잉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한화는 5회말 무사 1,3루에서 나온 정은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벌렸고, 9회 등판한 마무리 정우람은 실점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