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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국방장관 보좌관, 秋아들 통역병 청탁 관여”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9-07 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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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평창 겨울올림픽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을 둘러싸고 7일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가 불거진 2017년 1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송영무 국방장관의 정책보좌관 A씨가 청탁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실에 의하면, 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육군 대령)은 “서씨를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는 청탁이 (국방)장관실이나 국회 연락단에서 부하들에게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시 장관실 관계자 B씨는 ”A씨가 서씨의 통역병 선발을 도와달라고 하길래 이는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법) 위반이라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면서, ”(해당 사안을) 당시 송영무 장관에게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민주당 국방위 전문위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 장관이 여당 대표라는 직위를 이용해 선발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지만, 추 장관 측은 사실상 이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법무부 측은 이날 ”사건과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나 내용도 말씀드리지 못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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