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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秋공세에 “軍안간 분들”...국민의힘 “민주당 더 많다”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9-09 0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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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을 향해 “국민의힘에 군대를 안 다녀온 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자 국민의힘이 정면 반박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8일 서면 논평에서 “말씀드리기 내키지 않지만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중 군 미필자는 민주당은 34명, 국민의힘은 12명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군 미필자 수가 국민의힘의 3배에 가까워 민주당 의석이 176석, 국민의힘 의석이 103석인 것을 고려하더라도 김 의원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지적한 것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주도적으로 제기한 신원식 의원이 합참 차장을 지낸 육군 중장 출신이라는 사실을 부각하기도 했다.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남국은 국민의힘 파견직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은 국민의힘당에 군대를 안 다녀오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간주하겠다”면서, “군대 갔다 왔으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까 이런 주장 못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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