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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국민에 통신비 2만원 지원키로...35~49세는 제외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9-09 0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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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당.정.청이 ‘17~34세’와 ‘50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명목으로 2만원씩 1회 지급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당.정.청이 17~34세, 50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명목으로 2만원씩 지원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9월 통신비 지원이 유력하다. 


지원 대상 연령에서 35~49세를 제외한 것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연령대임을 고려한 것이다. 당.정.청의 계획대로라면 전 국민의 64%가량인 3300만명이 통신비 혜택을 받게 된다.     


당.정.청은 국민에게 2만원씩 직접 나눠주기보단, 이동통신사업자가 통신요금을 감면하면 정부가 그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통신비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지급하는 2차 재난지원금과는 무관하다.     


통신비 지원 추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부처 차원의 논의고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9일이나 10일 최종 당정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7조원 중반대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취약계층.소상공인.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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