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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인문공간 이야기, ‘인문지도-에버그린콘텐츠’ 발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5-30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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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콘텐츠의 일회성 소비 지양, 누구나 즐기는 융합콘텐츠로 부활


[민병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도'가 공식시민기자단이 발굴한 지역콘텐츠를 활용하여 새롭게 만든 '인문지도-에버그린콘텐츠'를 발간했다.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발간한 '인문지도'는 인문콘텐츠의 일회성 소비를 지양하고 기존 콘텐츠들을 기획.융합해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하는 '에버그린콘텐츠 (EVERGREEN CONTENTS)' 프로젝트로 기획.추진됐다. 


특히 이 책자는 표지에 점자를 삽입하고 인쇄물의 정보를 읽어주는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페이지마다 넣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노인도 인문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보이스아이'는 읽고 싶은 페이지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률이 높다.

  

'인문360도'는 2015년 12월부터 시작해 2019년 현재, 약 3천 건의 다양한 온라인 인문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삶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테마갤러리' '칼럼' '인터뷰' '에세이'와 방방곡곡 지역 인문이야기를 만나는 '인문쟁이', 직접 인문정신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골목콘서트' ', 인문360도에 소개된 공간을 지도로 만든 '인문지도'(Commnity Mapping) 등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본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에버그린콘텐츠'에는 시민참여형 인문콘텐츠인 탐구생활과 웹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테마지도를 결합한 12편의 인문지도가 수록된다. 인문360도의 시민기자단인 '인문쟁이'가 전국을 찾아다니면서 취재한 공간을 인문코스 지도로 제작하고,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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