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진호 10회말 끝내기 사구’ 한화, 5점차 뒤집기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0-09-18 01:31:45

기사수정


[이진욱 기자] 최하위 한화가 5점차 열세를 뒤집고 4연패서 벗어났다.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연장 10회 끝 6-5로 역전승하면서 4연패에서 탈출했다. 30승75패2무로 최하위. LG는 4연패에 빠졌다. 59승46패3무. 


LG는 3회초 선두타자 정주현의 볼넷과 홍창기의 좌중간안타에 이어 오지환이 1루 땅볼을 쳤다. 1사 1,3루서 로베르토 라모스가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에게 우월 선제 스리런포를 쳤다. 시즌 33호.


LG는 5회초 1사 후 오지환의 볼넷과 2루 도루,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다. 2사 3루서 또 다시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1점을 추가했고, 6회초에는 이천웅의 좌선상 2루타와 구본혁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브랜든 반즈의 볼넷과 대타 이성열의 우선상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7회말에는 최인호의 좌중간 안타와 대타 정진호의 우중간안타, 이용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노수광의 1타점 우중간적시타, 송광민의 1타점 1루 땅볼에 이어 반즈가 2타점 동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는 10회말 2사 후 최재훈의 우전안타, 오선진의 볼넷, 상대 폭투와 최인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정진호가 초구에 LG 마무리 고우석으로부터 사구를 얻어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했다. 박상원이 1이닝 무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최인호가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