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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에 3:2 승리로 위닝시리즈...차명진 첫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5-31 14: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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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이 쾌투하면서 KIA가 한화에 승리했다.

역투하는 차명진/사진제공=KIA

[이진욱 기자] 차명진이 쾌투하면서 KIA가 한화에 승리했다. 


KIA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시 연승행진에 시동을 건 KIA는 23승 1무 32패로 8위를 기록한 반면, 연패에 빠진 한화는 24승 31패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KIA는 1회초 2사 후 터커가 한화 선발 김범수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5미터를 기록한 시원한 대포였다. 


2회초에도 KIA는 선두 한승택의 볼넷과 김선빈의 중견수 방면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김주찬이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면서 3-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2회말 김태균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인환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회성의 삼진 이후 최재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이어 장진혁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김태균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화는 1-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6회말에도 한화는 선두 이성열이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균의 좌전 안타와 양성우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KIA는 하준영을 내리고 고영창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한화도 김회성의 타석 때 대타 송광민을 투입했다. 


송광민이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아웃됐지만 그 사이 이성열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2-3이 됐다. 


하지만 이후 한화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면서 경기는 KIA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KIA 선발 투수 차명진은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 이어 나온 고영창과 전상현은 홀드를 챙겼고, 문경찬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김범수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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