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상주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울산의 수비수 정승현이 K리그1 2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울산과 상주전에서 2골을 몰아치면서 울산의 4대 1승리에 앞장선 정승현이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승현은 1대 0으로 뒤진 전반 31분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뽑았고, 5분 뒤에는 오른발슛으로 역전 골가지 터뜨렸다.
   
정승현의 개인 통산 첫 멀티 골이다.
   
울산과 상주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대승을 거둔 울산이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포항 송민규, 수원 한석희, 울산 비욘 존슨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강원 이영재, 대구 류재문, 부산 박종우, 수원 김태환이 포함됐다.
   
수비수에는 정승현과 울산 홍철, 강원 임채민이, 골키퍼에는 포항 강현무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