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 서울 성북구효도문화실천협의회(회장:심일선)는 지난달 30일 성북구 동선동에 있는 성일교회에서 지역어르신 400여명과 함께 ‘제9회 성북구효도문화실천협의회 어르신 효(孝)잔치’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성일교회 담임목사,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 효(孝)잔치 개최를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민요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에 기여한 효행자(孝行子) 표창수여,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됐고, 행사장에는 어르신 건강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 제9회째를 맞는 어르신 효(孝)잔치는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지역사회의 효사상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성북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효도문화실천협의회는 지난 2010년 10월에 설립,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어르신 효(孝)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성신여대와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