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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군, MH-60R 해상작전헬기 구매 확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0-28 1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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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히드마틴 시콜스키사의 MH-60R ‘시호크’ 해상작전헬기[이승준 기자] 그리스 정부가 록히드마틴 시콜스키사의 최첨단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에 대한 1억9천3백만 달러 규모의 구매를 최종 확정했다. 그리스는 이번 도입으로 미국, 덴마크,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 이어 MH-60R를 운용하는 여섯 번째 국가가 됐다.


톰 케인(Tom Kane) 록히드마틴 시콜스키사의 해군 헬기 사업 이사는 “그리스 해군은 MH-60R 시호크 다목적 헬리콥터를 도입하며 세계 최고의 대잠·대수상전 헬리콥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완전 가동 중인 MH-60R의 생산 체계는 전 세계에 신속히 지원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도입으로, MH-60R는 유럽 지역 해양 안보에 필요한 핵심 능력을 확충하며 그리스 해군의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막강한 역량을 보장할 것이다. MH-60R는 미국, 호주, 덴마크,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인도에서 총 320대가 넘게 운용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그리스 해군도 그 대열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록히드마틴은 그리스 정부가 당사에 보여준 신뢰에 큰 감사를 표하고 향후 30년간 그리스 군을 지원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구매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美 해군의 MH-60 프로그램 총괄인 토드 에반스(Todd Evans) 대령은 “그리스 정부가 세계 최강의 대잠작전헬기인 MH-60R를 선택해서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헬기가 앞으로 수년간 그리스 해군에게 다른 무기 체계와 견줄 수 없는 최고의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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